
대구와 경북 전역에 사흘째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도, 안동 2도 등 0도에서 4도의 분포로 16일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경북 북부와 서부 내륙 등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추위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18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영하 9도, 김천 영하 13도, 청송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고, 한낮 기온은 대구 9도 등 6~10도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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