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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한파에 건조특보까지…따뜻하게 입으세요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2-16 09:15:56 조회수 4

2월 16일은 꽃샘추위가 아주 매섭겠습니다.

다시 한파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는데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18일까지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현재 대구의 기온 -5도, 안동 -7도 봉화 -8도까지 뚝 떨어지며 15일보다 춥겠는데요.

특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다시 발효되며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기온 주춤하며 대구 1도, 안동 -1도, 봉화 -3도로 계속 영하권 보이는 곳 많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경북 서부내륙은 아침까지 영하의 기온에 눈까지 날려 도로 살얼음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매서운 추위의 영향으로 한파특보는 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거기다 영하권 추위가 다시 대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대구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건조한 대기 속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우리 지역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빛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5도, 청도 -8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도, 청도 2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5도, 상주 -7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0도, 상주 -1도로 종일 영하권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7도, 청송 -8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도, 청송도 -1도로 어제보다 춥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2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며 바람이 강하고 너울이 높겠습니다.

한파는 금요일 절정에 달하겠고요, 영하권 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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