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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대선 후보 3인 3색 '지지 호소'

김철우 기자 입력 2022-02-15 16:47:29 조회수 3

◀앵커▶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대통령 후보 3명은 대구를 찾아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미래로 가기 위한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했고,
윤석열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한 확실한 선택지 임을 부각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과학, 경제, 국제 감각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첫 소식, 김철우 기잡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기초 광역 자치단체장을 거치면서 검증된 실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를 살려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진영 구분 없이, 지역 차별 없이 통합을 이루겠다는 세 가지 약속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한다면 했고 한다면 합니다. 여러분 산업화의 영광을 넘어서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 대구가 다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신속한 이전과 성공적인 후적지 개발, 그리고 경제과학연구원 설립을 통해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자신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준 대구·경북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확고히 하고 경제번영 이뤄내겠습니다. 이제 3월 9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를 키워주신 대구 시민들과 함께 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네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있고 회사 만들어 세계를 상대로 돈 벌어본 경험을 내세워 글로벌 경제 감각을 부각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저는 청년,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정치를 시작했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공정한 나라 만들고 정치인들 퍼주기 정책 막아서 청년 자살률 줄이고 우리 출생률 높이는 것이 제 정치의 목표입니다."

대구를 찾은 세 명의 대통령 후보들은 각자 차별성을 통해 스스로 적임자 임을 강조하면서 숨 가뿐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장우현 이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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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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