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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한낮에도 5도 안팎…종일 쌀쌀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2-15 09:06:05 조회수 6

2월 15일은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날입니다.

저녁에 볼 둥근 보름달을 기다렸는데 꽃샘추위가 먼저 찾아왔는데요.

경북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경북 서부내륙에는 16일 새벽 사이 눈이 살짝 지나겠습니다.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많겠는데요.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저속 운행하시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날은 춥지만 우리 지역 하늘빛은 대체로 맑아 저녁에 보름달 보실 수 있겠는데요.

미세먼지는 대구와 경북 모두 '보통'수준 전망됩니다.

다만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화요일 대구의 기온 0도, 안동 -2도, 구미도 0도로 평년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대구 4도, 안동 1도, 구미 2도에 머물며 낮에도 계속 춥겠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니까요,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우리 지역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오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습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0도, 청도 -1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4도, 청도 5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0도, 문경 -2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도, 문경 0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도, 봉화도 -2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도, 봉화 0도로 낮에도 종일 춥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4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일부 동해 먼바다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다시 찾아온 영하권 추위는 금요일에 절정을 보이겠고요,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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