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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 "포스코 지주사, 서울 아닌 포항에 설립해야"

박재형 기자 입력 2022-02-14 17:26:33 조회수 1


여·야 대선 유력 후보들이 포스코 그룹 지주사의 서울 설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전개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월 1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뒤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포스코 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포스코 지주사 본사는 포항에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균형 발전 역행하는 포스코의 서울 본사 설립을 반대한다"라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1월 27일 서울 당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나 "국가기관도 지방으로 가는 마당에 국민기업 포스코가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치하는 것은 지방 균형 발전에 역행하는 것으로 반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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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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