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낮에 추위 걱정은 덜하실 것 같은데요.

우리 지역 2월 10일보다 기온 조금 더 오름세 보이며 11일도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금요일 대구의 기온 -2도, 안동 -7도, 구미 -3도로 아침에는 영하권 보이며 여전히 쌀쌀하고요.

한낮에는 대구의 기온 12도, 안동 10도, 구미 12도 전망되며 예년보다도 온화하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며 15도 이상 차이 나는 일교차에는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일요일에는 대구와 경북에 오랜만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는데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 오전 경북 동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어 내리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어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리 지역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 전망되며 하늘빛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문제는 대구·경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길게 이어지는 '건조특보'로 인해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일요일 우리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은 불씨에도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우리 지역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2도, 고령 -7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2도, 고령도 12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3도, 문경 -3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구미 12도, 문경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7도, 청송 -10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과 청송 모두 10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경주의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13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높게 일겠고요,

일요일 비가 내리고 난 뒤 다음 주 수요일에는 반짝 추위가 예상되고요, 다음 주에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