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의 2월 국회 처리가 결국 무산된 가운데 군위군과 민간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이 간담회를 열고 3월이나 4월에 임시회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어긴 국회의원들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이제는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어요.
박한배 군위군 통합 신공항 추진 위원장, "도당 위원장, 시당 위원장, 그다음에 원내대표, 당 대표까지도 해갖고 각서라도 쓰면 그래도 믿을 수 있으려나? 안 그러면 우리는 이제 못 믿는다는 게, 한 번 두 번 군위 사람이 속아봤습니까?" 하며 되풀이되는 약속 뒤집기에 질렸다는 얘기였어요.
네, 한번 깨진 신뢰를 다시 쌓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의원님들 제대로 실감하시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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