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전기 저상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영천시는 안전 점검과 시범운행을 끝내고 2월 8일부터 전기 저상버스 2대를 승객이 많은 55번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유 저상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었지만 전기 저상버스 도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기 저상버스는 배기가스가 없고 진동과 소음도 적어 승차감도 좋을 뿐 아니라 출입구가 낮아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가 타고 내리기 편합니다.

영천시는 앞으로 도입하는 모든 버스를 친환경 자동차로 바꿀 계획이라며 2022년 전기 저상버스 8대를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