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그 외 대구와 경북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2월 7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5도, 안동 4도 등 3도에서 6도의 분포로 6일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북동 산지와 영양 평지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추위는 8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영하 4도 등 영하 10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 기온은 대구 8도 등 5~9도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