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광역행정기획단이 발족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대구·경북 광역행정기획단을 조건부 승인한 데 이어, 2월 8일 개회하는 대구시의회에서도 기획단 설립 조례안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르면 3월 발족 예정인 광역행정기획단은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단장을 맡아 특별지자체의 역할과 운영 범위 등을 다루게 됩니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의 광역 지자체가 특정 행정을 위한 하나의 집행부와 의회를 구성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2021년 대구시와 경상북도 행정통합이 무산된 뒤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