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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확진자 급증···"대구 조만간 2천 명대"

조재한 기자 입력 2022-02-03 17:24:35 조회수 0

설 연휴를 지나면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2월 3일 0시 기준 대구의 확진자는 1,256명으로 이틀 연속 천 명을 넘었고 0시 이후에도 1,648명 더 나왔습니다.

연휴 직전 1월 28일 866명의 두 배 수준입니다. 

경북은 0시 기준 935명, 0시 이후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 1,05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주 1월 25일까지 200명대에 머물다 열흘도 안 돼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연일 역대 최다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대구의 병상 가동률은 52.1%로 연휴 전 49.3%보다 조금 높아졌습니다. 

중증 병상 26.8%, 전담병원 63.7%로 조금 낮아진 데 비해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5.4%에서 45.4%로 10%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5,700여 명, 경북은 4천 백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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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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