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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역대 두 번째 많은 672명 확진···경북은 445명으로 역대 최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22-01-26 11:41:44 조회수 0


대구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672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2020년 2월 29일 741명 이후 두 번째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구 요양병원에서 17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했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절반인 340명으로 동선 추적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위주로 역학조사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평균 55.3%, 위중증 28.1%, 중등증 68.1%이고, 생활치료센터는 41.8%의 가동률을 보입니다.

경북에서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어제(1월 25일)보다 58% 증가한 445명 발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포항이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미 86명, 안동 73명, 경주와 경산 49명 등 2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이 7명입니다.

포항에서 일반음식점 관련 19명, 군부대 관련 12명이 확진됐고, 구미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15명, 교회 관련 7명이 확진됐습니다.

안동에서 일반음식점 관련 37명, 요양병원 관련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90명에 이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56명 늘어 456명이 됐습니다.

병상가동률은 감염병 전담병원 42.4%, 생활치료센터 54.2%이고 입원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29명,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43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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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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