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89명, 4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경북은 281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유치원과 보육 시설, 아동복지센터를 통한 어린이 집단감염과 교회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오미크론 비중은 72.4%, 대구만 보면 8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 전남 등 4개 시범지역에서는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자가진단키트로 신속 항원검사를 먼저 한 뒤 양성일 경우 PCR 검사를 하도록 진단검사체계를 바꿨습니다.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대구·경북 역시 새로운 검사체계가 조만간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확진자 격리 기간은 줄어듭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하지 않고 미접종자만 7일 격리합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이 확진자의 90%를 넘어서는 지배종이 되면 확진 규모는 지금보다 2~3배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치명률이 낮다 하더라도 확진 규모가 커질수록 의료부담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어 중증화를 낮추는 백신 3차 접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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