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대구시는 조만간 지금의 의료체계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병상을 대폭 늘리고 역학조사 방식도 바꾸는 등 방역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권영진 대구시장 "설날을 며칠 앞두고 새로운 희망을 말하고 싶지만 방역의 절박함을 말씀드리게 돼 송구합니다." 하며 설 연휴 고향 방문이나 가족·친지 만남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어요.
허허, 명절이면 양손에 선물을 들고 고향 부모님을 찾던 것도 이제는, "아~ 옛날이여"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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