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 유력시되면서 기존 예비후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경북에서 3선 국회의원을 하고 서울에서 오래 활동한 김 위원이 대구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나온다는 자체가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얘긴데요.

도태우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예비후보, "여야를 막론하고 586세대 다선 정치인들은 시대적 사명을 다했습니다. 이들은 국민들에게 정치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한 세대입니다"라며 국민들의 정치 교체와 시대 혁신이라는 요구에  부응해야한다고 주장했어요.

네, 지역 일꾼을 뽑는데 아직도 '낙하산' 얘기가 나오는 건, 우리의 정치가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