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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어제(1월 17일)보다 확대·강화된 한파 특보…건강 유의하세요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1-18 11:13:46 조회수 2

추위가 더 매서워졌습니다. 

오늘(1월 18일)도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와 함께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칼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살에 닿는 공기도 종일 차갑겠는데요.

수일째 특보가 이어지며 추위와 건조함이 켜켜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비나 눈이 날렸던 지역은 영하권 맹추위로 도로가 얼거나,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차량 운행이나 보행 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1월 18일)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역인데요. 

어제(1월 17일)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현재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강화된 상태입니다.

대구의 기온 -5도, 안동 -9도, 봉화는 무려 -11도까지 뚝 떨어져 어제(1월 17일)보다 5도 이상 기온이 내려갔고요.

한낮에도 5도 안팎의 기온 보이며 계속해서 쌀쌀하겠습니다.

우리 지역 현재 대구·경북 전 지역에 건조 특보 발효 중인데요.

건조한 대기에 불씨가 커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늘빛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5도, 청도도 -5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4도, 청도 5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6도, 상주 -8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4도, 상주 3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9도, 예천 -10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3도, 예천 4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5도, 낮 기온 5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영하로 뚝 떨어진 강한 한파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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