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SNS 계정 뺏기 등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신종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SNS 계정을 빼앗아 판매하거나 포인트나 보상금을 노리고 특정 앱의 가입이나 선불카드 발급을 강요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육청과 함께 학생과 보호자, 교사 등을 상대로 새로운 학교 폭력의 유형과 대처 방안을 알리고, 유사 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이버 학교폭력은 폭행과 협박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기 쉽고 빼앗은 계정이 불법 광고에 사용되거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 연루 가능성도 크다"고 경찰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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