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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맹추위와 함께 찾아온 건조함…건강관리 유의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1-13 09:38:46 조회수 4

오늘(1월 13일)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되시죠, 영하권 기온에 칼바람까지 불어 더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어제(1월 12일)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현재 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가 되었습니다. 

바람이 강한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 지역은 강풍 예비특보도 발표됐고요.

서해상에서 기압골에 동반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양은 많지 않지만, 오늘(1월 13일)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설상가상으로 건조한 대기도 문젠데요. 

오늘(1월 13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근 화재 사고가 많은 만큼 불씨 관리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1월 13일) 우리 지역 구름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고, 바람과 함께 추위가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 대구의 기온 -4도, 안동 -7도, 의성은 무려 -12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 크게 오르지 못하며 영하권 맴도는 곳이 많겠고요. 

맹추위는 내일(1월 14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1월 13일)은 외부활동을 삼가시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추위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1월 13일) 우리 지역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4도, 청도 -6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도, 청도 2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6도, 김천 -10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도, 김천 0도로 평년보다도 낮겠고요.

이 시각 안동의 기온 -7도, 영양 -11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1도, 청송 -2도로 종일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2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는데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파의 기세는 내일(1월 14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내일(1월 14일) 낮부터는 점점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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