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21년) 12월 초 검찰이 DGB 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을 뇌물 비리 혐의로 기소를 했지만 김 회장은 아직까지도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자신의 변호에만 몰두한다는 소리가 나오자 시민사회단체가 김 회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어요.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대구은행의 대외 신인도 하락과 이미지 추락을 막고, 내부를 추스른다는 측면에서 김태오 회장을 해임하고 관련자들을 중징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DGB금융지주 이사회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네, 내부 비리를 해결하라고 선임된 사람이 또다시 비리 의혹에 연루됐으니 어쨌든 윤리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 이 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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