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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노인보호센터서 치매 할머니 폭행"···경찰 수사

손은민 기자 입력 2022-01-07 15:21:41 조회수 0

온라인커뮤니티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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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여러 명이 80대 치매 노인을 때리고 학대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학대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김천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보호센터 원장 등 관계자 5명을 입건하고 상습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피해자 가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센터 원장과 요양보호사 등이 할머니를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글을 올리고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진단서와 피해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노인주간보호센터는 현재 휴원 조처됐는데, 최근까지 피해자를 포함해 15명의 노인이 이곳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천시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현장 조사를 통해 다른 피해자가 없는지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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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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