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진입하다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후속 열차가 지연 운행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역을 출발한 KTX 산천 제23 열차가 11시 58분쯤 영동역을 지나 김천구미역 방향으로 운행하다 영동터널 부근에서 객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경부고속철도 대전에서 동대구  구간이 일반선으로 운행해 2시간 이상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복구작업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