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서로 모이기를 꺼리지만 무료급식소 앞에는 추운 겨울이지만 한 끼 밥을 위해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후원과 봉사가 많이 끊겨 무료급식소 운영이 여간 힘든 게 아니라고 하는데요.
무료급식 밥차를 운영하는 최영진씨, "보통 700~800명 정도였는데 요즘에는 최소 천 명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만 보고 오는데 힘들어도 닫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며 비용은 많이 들지만 후원도, 자원봉사자도 계속 줄고 있다는 얘기였어요.
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지만 나보다 더 힘든 이웃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작은 정성들을 모아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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