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방송과 SNS를 통해 이재명,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나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 중인 안철수 대표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홍준표 의원이 '안철수는 정상'이라고 한 데 대해 "타 후보와 그 가족들까지 의혹투성이니까 홍의원이 그렇게 말한 것으로 보인다"며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처럼 안 대표 자신을 정상이라고 본 홍의원도 정상"이라고 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한사람이 당선되면 다른 사람이 감옥 갈 수 있다'는 홍준표 의원 말에 대해서는 "양당 후보들이 자기와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당선돼야만 하는 그런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며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는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