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청송군 현서면 한 주택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면서 전신주가 부러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영천시 북안면에서 주택 지붕이 내려 앉았고, 봉화군 봉화읍에서도 창고 건물 패널이 파손돼 40대 남성 2명이 다치는 등 경북에서만 20건 넘는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대구에서도 간판이 떨어지고 건설 현장 구조물이 부서지는 등 2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늦게 강풍주의보가 해제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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