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주차상한제를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는 도시계획선 1차 순환선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주차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를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철도 주변지역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원은 해외의 경우, 교통혼잡도가 높은 도심지역에는 강력한 주차상한제를 적용하지만, 외곽지역에는 주차 설치대수를 늘리고 있다며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과 교통 혼잡도에 따라 주차장 설치기준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지적했습니다.

주차상한제는 주차시설을 제한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제도로서 전국에서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세곳만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