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 토건개발사업에 사용되는 지방비 예산은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강과 복지에 사용되는 예산은 증가폭이 적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조사에 따르면 내년 대구시 시민건강국에 쓰이는 지방비는 올해보다 21%, 복지국은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통합신공항건설본부는 54%, 경제국 43%, 도시재창조국 40% 오르는 등 토건개발사업의 지방비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지시민연합은 "대구시의회는 대구시의 난개발, 선심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건강, 불평등 완화에 대구시 예산이 편성됐는지 감시해 의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구시는 10조 원이 넘는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는데, 내년에 거둘 지방세는 올해보다 17% 증가한 3조 5천2백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 # 대구시
- # 건강복지예산
- # 토건예산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