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디지비)금융그룹 산하 대구은행이 캄보디아에서 상업은행 인가를 받기 위해 현지 공무원에게 로비를 하려고 350만 달러, 한화로 41억원을 브로커에 전달한 혐의가 검찰 수사로 드러나 김태오 DBG금융그룹 회장과 대구은행 상무, 캄보디아 특수은행 부행장 등 임직원 4명이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 뭡니까요!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전임 행장 체제의 부정부패와 낡은 시스템을 청산하고 혁신적이고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 대구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건 물론이고 자신의 책임을 부하 임직원 탓으로 돌리며 꼬리자르기를 시도한 건 과거보다 더 낡고 부패한 행위를 자행한 겁니다"라며 김태오 회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들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어요.
허허, 잊을만 하면 터지는 부패 비리 사건에 대구은행도 이제 할 말이 없게 됐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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