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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고통의 연대로 미래로 가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21-12-06 10:16:32 조회수 0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오는 10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가운데 아직 신청 기간이 1년이나 남았지만 이미 지난 1기 때보다 더 많은 사건이 접수됐다고 해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뿐만 아니라 권위주의 정권 시절 인권 침해 사건까지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는 건데요.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 피해자 유족들의 아픔을 우리 사회가, 우리 지역사회가 어떻게 공감하느냐? 그리고 그분들의 아픔을 어떻게 덜어드리느냐 하는 겁니다."하며 고통의 연대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얘기였어요.

네, 상처를 치유해야 새살이 돋듯이 과거의 진실을 제대로 규명해야 화해도 있고, 미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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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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