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즌 끝자락에 이른 프로축구 대구FC가 올해 성적을 결정하는 리그 최종전과 FA컵 결승 2차전, 딱 두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이번주 일요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위에 도전하는 대구는 전북과 우승을 다투는 울산과 마지막 일전을 겨루게 됐어요.
울산전보다는 fa컵 우승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대구fc 이병근 감독 "솔직한 심정으로는 주전을 빼고 울산전에 나서고 싶은 마음이죠. 하지만 울산에게 진다면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로 FA컵 결승을 치를 수도 있어 고민이 깊습니다." 라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어요.
네..FA컵 우승을 노리다 리그 3위도 놓칠순 있는 만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임전무퇴의 정신이 필요한 거 아닙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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