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순조롭게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보다 결시율이 높아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지원자는 2만 5천 100여 명이지만 1교시 응시한 수험생은 2만 2천 900여 명으로, 결시율이 10.93%로 전년도 8.41%보다 2.5% 포인트가량 올랐습니다.

정부가 몇달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고3 수험생으로 확대하면서 수능에 지원했다가 시험장에 오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3교시 영어가 끝난 뒤 필수 영역인 한국사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 제2외국어와 한문을 치는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 시험이 끝나고, 나머지는 4시 37분에 시험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