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오늘 오후 대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 추산 370명이 참석한 이번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성 소수자도 시민이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세상을 꿈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새 지침에 따라 99명씩 무리를 지어 거리를 두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일부 기독교 단체 등은 퀴어축제 근처에서 맞불성 집회를 열며 성소수자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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