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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에 "선의의 경쟁" 당부

김철우 기자 입력 2021-11-05 17:27:14 조회수 1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번째 지역 방문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된 윤석열 후보를 향해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당부했습니다.

대구경북민들에게는 정치 성향을 떠나 성과와 실적으로 판단받기를 희망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김철우 기자▶
이재명 후보는 대구 첫 일정으로 지난 7월 전태일 열사 생가 방문때 "나도 대통령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팻말을 들었던 백명규씨를 만났습니다.

◀백명수▶(25)
"그건(그때 팻말) 제가 아이디어만 내고 다른 분이 써 주신건데 이것은 (제가)직접 썼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백명수씨에게 공정성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대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이어간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결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하자며 덕담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정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국가를 희망적으로 만들지, 선의의 경쟁, 잘하기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불모지에 가까운 대구경북에 대해서는 기초와 광역단체장을 거치면서 작은 권한으로 큰 성과를 냈다며 대구경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대구경북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실적을 낼 사람이 누구인지를 판단하면 저에 대한 지지가 상당 부분 있으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에(최선을 다하겠다)"

이 후보는 "대구 대학생들이 대구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달라"는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의 요청에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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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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