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냉동고추를 섞어 만든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경북 청송군 소재 농업회사 대표 A 씨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직원 1명을 공모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값싼 중국산 냉동고추와 국산 고추를 반씩 섞어 만든 고춧가루 약 30톤, 4억8천만 원어치를 100% 국내산으로 속여 전통시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농관원은 같은 수법으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고춧가루 가공업체 3곳을 추가로 적발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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