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결정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대구경북의 민심과 당심을 둘러싼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간의 접전은 더 가열됐습니다.
'승세를 굳혔다'는 홍준표 의원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은 '흔들리지 않는다'로 응수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당원과 주민들 만 여명이 홍준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지자들은 홍준표 후보가 대구경북에서도 윤석열 후보보다 큰 격차로 앞서기 시작했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자신의 SNS에 대구경북에서 지지가 반전되고 부산경남과 호남은 압승, 서울경기 백중우세로 승기를 잡았고 이제 경선에서 승리해서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일주일 사이 지역별 지지율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그동안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던 민주당도 홍준표 후보에게로 화살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고공행진 속 대구를 찾아 국민의힘 당원들과 만난 윤석열 후보는 흔들리지 않고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
"이 지역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습니다만 결국 이 자리에 저를 오게 만드신 분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이고 그 중에서도 정권교체를 가장 열망하는 대구시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십니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결정되는 만큼 사실상 승패를 가를 수도 있는 TK당심과 민심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 # 홍준표
- # 윤석열
- # 대구경북민심
- # 국민의힘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