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고등학교 배정을 앞둔 중3 학생의 거주지를 무리하게 조사하고 있다는 대구문화방송의 보도와 관련해 전교조 대구지부는 "과도한 민감 정보 수집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교조는 "주민등록 등본에 양부모가 모두 기재돼 있지 않은 학생이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전수 조사하는 것은 큰 행정력 낭비이며, 개인사를 알리고 싶지 않은 학생들의 인권을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고교 배정을 앞두고 위장 전입 등을 막기 위해 중3 학생의 거주지를 조사하고 있는데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경우, 부모 사망 또는 이혼 등의 내용을 기재한 사유서를 내도록 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 # 전교조
- # 대구시교육청
- # 고교배정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