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대학교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경북대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 비율이 86.9%라는 충격적인 통계가 발표됐는데요.
그러니까, 복수지원한 뒤 경북대보다 더 나은 대학을 찾아간 학생이 10명 중 9명에 달했고 결국 신입생 대부분이 추가 합격자들로 채워졌다는 말인데요.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대구의 '휴스타 사업'을 통해서 새로운 직군을 만들어서 취업을 시킨다든지, 이런 노력들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은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라며 우수한 신입생 충원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소연 했어요.
네, 한때 한강 이남 최고의 대학이였던 경북대학교가 어쩌다가 이런 찬 밥 신세가 됐습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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