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은 "경북대병원의 새내기 간호사들이 노동 강도가 높고 수습 기간이 길어 퇴사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경북대 본원에서 입사 2년 내 퇴사자 비율은 73.2%, 칠곡 분원의 퇴사자 비율은 82.4%로 전국 국립대 병원 가운데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경북대와 부산대, 전남대 등에서 신입생 등록 포기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방대 활성화 대책을 물을 전망입니다.
경북대 합격 포기율은 2016년 58.1%, 2018년 71.8%, 2020년 76.2%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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