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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 세척기, 경북에는 11%만 비치

윤영균 기자 입력 2021-10-17 20:30:00 조회수 0

소방관 헬멧 등 소방장비에 묻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세척기가 경북에는 기준치보다 적게 설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별로 소방헬멧 세척기를 한 대씩 비치해야 하지만 경북은 99곳 중 11대, 보유율이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구는 48곳에 63대가 비치돼 보유율 131%로 나타났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경북 등 보유 기준에 미달한 대부분이 올해 구입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며 "조속히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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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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