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에 입주한 한국가스공사가 지역 상생에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양금희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비 가운데 44%인 27억 천만 원은 수도권에 쓰였지만 대구·경북권역에는 9%인 5억 9천만 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공사와 용역, 물품 계약 등에 배정된 3천775억원 가운데 대구지역 기업과 계약한 금액은 2%인 74억 원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류호정 의원은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2019년에 완료됐어야 했는데도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질타했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각종 비위로 해임, 파면된 전 사장 등 임직원이 가스공사 유관 기관에 재취업해 문제가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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