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제시할 지 오늘 본회의에서 다시 표결합니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어제(13일) 군위군을 대구에 편입시키는 관할구역 변경 의견 청취 안건을 심의했지만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해 본회의에서 표결하도록 안건을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326회 임시회 폐회일인 오늘 2차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의 투표로 찬성과 반대 의견을 결정합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임시회에서 같은 안건에 대해서 찬성도 반대도 아닌 '의견 없음' 결정을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 의견을 첨부해 행정안전부에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냈지만, 행안부가 도의회 의견을 명확하게 해달라며 의견 재청취를 요구해 이번 임시회에 안건을 다시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