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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 지원예산 줄어

박재형 기자 입력 2021-10-12 16:09:07 조회수 2


대구·경북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 수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지만, 교육 지원 예산은 줄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대구와 경북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 1인당 교육 지원예산은 2017년 각각 35만 2천 원과 24만 원에서 2021년에는 29만 3천 원과 17만 5천 원으로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다문화 학생 수는 대구가 3천 400여 명에서 5천 100여 명으로, 경북은 7천 300여 명에서 만 700여 명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다문화 학생 1인당 지원 예산이 줄어든 것은 예산 증액이 다문화 학생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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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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