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민간요법처럼 식단에 활용돼 오던 산나물들이 당뇨와 비만에 효과가 있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의 허브'로 불리는 배초향과 선씀바귀 나물 두 종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울릉도에서 '부지깽이'로 불리는 섬쑥부쟁이와 쑥부쟁이는 비만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나물들은 식품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데, 배초향은 유해 미생물을 없애는 효과도 있고 섬쑥부쟁이와 쑥부쟁이는 항염 효과도 있어 옛부터 편도선염과 기관지염 치료제로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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