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119 구급 장비를 세척하고 소독하는 감염관리실이 대구는 절반 가까이 낡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대구지역 소방서와 안전센터에 설치된 감염관리실 12곳 가운데 5곳이 사용 가능 햇수 10년에 도달하거나 이미 지났습니다.
감염관리실은 오염된 장비를 세척, 소독, 폐기해 구급대원 감염을 막기 위한 곳입니다.
경북은 감염관리실 72곳 가운데 18%인 13곳이 사용 가능 햇수 10년에 도달하거나 지났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감염관리실은 코로나19 대응에 구급대원과 국민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노후 감염관리실을 조속히 교체하고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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