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강제징용 배상금 지급 지연' 문제 도마

권윤수 기자 입력 2021-10-08 15:42:42 조회수 0


오늘 국회에서 열린 대구지방법원과 대구고등법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일본 강제징용 배상금 지급 지연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대법원이 지난 2018년 '일본제철은 일본 강제징용 한국인 피해자 4명에게 위자료 1억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피해자들이 지금까지 배상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있다며 따져 물었습니다.

김찬돈 대구고등법원장은 "재판 결과가 일본 기업에 송달되지 못해 공시송달 절차를 밟으면서 늦어지고 있다"며 현재 압류한 주식을 매각해 현금화하는데도 최소한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대구지방법원에 신속히 진행할 것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