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방위원회가 오늘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무인기 전력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북한이 다수의 공격 드론을 갖고 있는데 제2 작전사에 정부청사, 원전, 정유시설 같은 중요 시설이 밀집한 만큼 안티 드론체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2017년 이후 2작사로 이관된 장비 천 800여 점 가운데 69%가 수명연한이 지나는 등 노후화가 심하다며 신형 장비 공급이 필요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지난해 제2작전사령부가 면세유가 아닌 민간 주유소를 이용한 뒤 개별소비세 같은 세금을 환급받지 못한 금액이 5억 9천만 원에 이른다며 비효율적인 행정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 17명 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3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 6명이 개인일정이나 당 사정 등으로 국감장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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