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군위군의 대구 편입안을 행정안정부에 건의했지만, 행정안전부가 '의견없음'이란 의견을 낸 경상북도의회에 다시 의견을 물으라며 사실상 반려 조치를 하자 경상북도는 오는 14일 끝나는 경상북도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 논의할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인데요.

이에 대해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의를 제기하고 어떤 문제를 제기하면, 이게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더 큰 혼란이 온다 이 말이에요." 라며 이번 회기 안건으로 다룰지부터 엄격한 절차에 따르겠다고 했어요. 

허허, 의회는 찬반 어느 쪽 의견도 내지 않고, 경상북도는 정부에, 정부는 다시 경상북도의회에 의견을 구하는 꼴이라니, 거, 참.. 폭탄 돌리기 하는 겁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