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병원, 사업장 등 집단감염 대구 50명, 경북 57명

조재한 기자 입력 2021-10-05 14:04:07 조회수 0

병원과 사업장, 학교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는 50명, 경북은 57명 나왔습니다.

0시 기준 대구에서는 달서구의 정신과 병원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24명으로 늘었습니다.

폐쇄병동에 입원한 첫 확진자가 1인실을 썼지만 공동화장실을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 미흡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습니다.

베트남인 지인 모임 관련해서는 6명이 나왔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서구 식당과 중구 주점에서도 각각 5명과 4명이 더 나오는 등 외국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은 5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산에서는 26명이 확진됐는데 기숙사를 운영하는 한 고등학교에서 14명이 감염돼 누적 28명으로 늘었습니다.

구미에서는 외국인 직업소개소 관련 4명이 추가돼 누적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천 사업장 관련해 2명이 더 나왔습니다.

0시 이후에도 확진자가 경산에서 20여 명이 나오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상당수 확진자가 미등록 외국인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고 동선 파악이 쉽지 않다며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