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 상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증여세 납부액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국세청에 따르면 2020년 증여세 납부세액은 2천113억 원으로 2019년 천844억 원과 비교해 14% 늘었고, 2018년 천537억 원보다 37% 늘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다주택자들이 부동산 매매 대신 증여를 선택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는 증여 건수가 평년과 비교해 3배 늘어 증여세 납부액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