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가장 많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는 천2백여 건의 화재로 11명이 숨지고 65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는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0여 건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경북 역시 2천8백여 건의 화재 가운데 부주의가 원인으로 조사된 것이 천3백여 건으로 역시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원인을 밝히지 못한 화재 건수도 대구 80여 건, 경북 390여 건으로 여전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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