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2012년 도입한 학교폭력전담경찰관' 제도가 시행 10년이 지나도록 정원을 채우지 못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2021년 전국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정원 천 120여 명 가운데 천 20명으로 평균 90.9%에 불과했습니다.
대구는 정원 49명에 현원 38명으로 77.6%, 경북은 정원 87명에 현원 77명으로 88.5%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서울과 전북 두 곳만 정원 대비 '학교전담경찰관' 배치 비율을 충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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